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에 작년 대비 약 4배인 31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경상남도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140개 일자리 인건비를 지원한다.

도는 12일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는 31억 2천만 원으로 전년 8억 1천만 원 대비 4배 가량 늘었다.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을 돕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청년을 고용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정보화마을)에 연간 1명당 2,4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아울러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의 원활한 직무적응과 지역정착을 위해 직무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목표는 총 140명으로, 지난해 채용한 청년 65명 외에 75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도내 각 시군은 2월 말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거주지 상관없이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후 1개월 이내에 해당 시군으로 전입하면 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간 일자리매칭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군별 모집인원, 세부일정 등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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