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성북구는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초콜릿을 소개한다.

성북구는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공정무역 제품으로 기획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북구청 2층 갤러리성북에서 ‘2019 발렌타인데이 공정무역 선물 전시·판매행사’ 개최한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제값을 주고 구입해 자립을 돕는 세계적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된다’는 취지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저개발국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서는 공정무역 초콜릿 뿐 아니라 커피, 건과일, 카카오차 선물세트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시음·시식도 가능하다. 또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정무역 실을 활용한 브로치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성북구는 201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홍보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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