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움과채움'이 진행한 한양도성 프로그램 '달빛책방'은 낙산공원에서 캠핑과 독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한양도성'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살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1천 5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공모분야는 전시, 공연, 축제·행사, 콘텐츠 개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유형에 관계없이 공모할 수 있다. 

서울소재 비영리 법인, 대표자가 있고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단체,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4일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진용득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이번 공모에 한양도성에 관심있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한양도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발굴되고 새로운 즐길거리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02-2133-2658)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 또는 한양도성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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