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셜벤처 활성화 위해 판별기준‧가치평가모형 개발
중기부, 소셜벤처 활성화 위해 판별기준‧가치평가모형 개발
  • 양승희 기자
  • 승인 2019.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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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전문가협의회, ‘사회성’ ‘혁신성장성’ 기준으로 판별표 구성
정부‧지자체‧대기업‧임팩트투자사‧액셀러레이터 활용하도록 배포·공유
중소기업벤처부가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판별기준과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판별기준과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소셜벤처냐 아니냐’의 판별은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판별기준과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통상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셜벤처에 대한 개념이 모호하고, 사회적기업과 혼동하는 등 명확한 기준이 없어 소셜벤처를 정책 대상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판별기준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업가치 평가에 재무적 성과만 반영되고, 계량화가 힘든 사회적가치는 제외되는 등 소셜벤처의 실질 가치가 저평가돼 소셜벤처를 활성화하기 어려웠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소셜벤처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소셜벤처 판별기준과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협의회에는 임팩트투자사, 소셜벤처 대표, 대기업 담당자(SK 행복나눔재단, 현대자동차, LG 등), 소셜벤처 지원기관(기술보증기금), 학계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판별기준은 소셜벤처로서 가져야 할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판별표를 설계했으며, 소셜벤처 범위를 넓게 포괄하기 위해 혼합형(체크리스트와 점수)으로 구성했다.

가치평가 모형은 소셜벤처의 사회적·경제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해 사회적가치의 지향성 및 미션, 창출 역량 등과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에 개발된 판별기준과 가치평가 모형은 정부, 지자체, 대기업, 임팩트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 소셜벤처 지원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공유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지원기관이 기관별 특성 및 지원취지에 맞게 필요한 만큼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으로 만들었다.

최원영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판별기준과 가치평가모형은 더 많은 소셜벤처가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돼 소셜벤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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