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1~24일까지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취업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간 충남 아산시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15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학생 취업잡(Job)이' 취업 역량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해 온 '대학생 취업잡(Job)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지원하여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청년층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참가 인원을 기존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금융권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특히 대학생들의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 채용 트렌드 분석과 취업 준비 전략, 논술 특강, 유형별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 역량 강화 캠프'를 시작으로, 이후 3개월간 개인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 코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 캠프에 참가한 한 금융 공기업 취업준비생은 “금융논술 특강을 통해 국내외 경제흐름을 이해하고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 기회가 경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으로 연계되어 금융기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재단과 캠코가 꾸준히 실천해 온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대학생이 ‘취업 캠프’와 ‘취업 코칭’에 참여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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