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우수 문학도서를 알리기 위해 서평단 ‘붘어(BOOKER)’를 모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서를 읽고 리뷰를 작성하는 서평단 ‘붘어(BOOKER)’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예술위가 운영하는 사업 ‘문학 더 나눔’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 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해 국내 문학 창작 여건을 제고하고, 선정 도서 활성화 프로그램의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책의 입장도 생각해 봐’라는 새로운 시각을 통해 선정도서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서평단, 캠페인 등 행사를 준비했다. 이 중 서평단 ‘붘어(BOOKER)’는 문학나눔 선정도서 대변인을 맡아, 책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서평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맡는다.

서평단으로 선정되면 필수도서 4권 포함 총 8권의 책이 제공돼 매주 본인 소셜에 서평을 게시해야 하며, 월 1회 오프라인에서 붘어들의 모임을 진행한다. 서평단에게는 예술위 활동인증서, 소정의 활동비 및 2019년도 문학나눔 도서선정 심의 참관의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인원은 장르별(시/수필/아동?청소년문학/소설?희곡?평론) 6명씩 총 24명이며, 오는 23일 오후 1시까지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양슬기 예술위 문학지원부 사업 담당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문학나눔도서가 다양한 독자들의 시선에서 읽히고 전파될 수 있도록 서평단 1기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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