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천개 창출을 위한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 ('19~'23년)을 마련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인 9명,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3명, 전문가 2명, 행정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협동조합 등 분야별 사업유형을 제시해, 올해 3월 내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완성할 예정이다. 로드맵이 마련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실행에 들어가게 된다.
도는 2014년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 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구성하고 5개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경제 발전의 제도적ㆍ행정적 체계를 정비해왔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4년 175개소에서 2018년 12월 말 384개소로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1,75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에서 4년 연속(’14~’17년) 전국 시·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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