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이 롯데홈쇼핑에서 오는 16일 오전 5시 35분 ‘효반’을 판매한다./사진=서울시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이 롯데홈쇼핑이 입점해 오는 16일 오전 5시 35분 건강영양식 ‘효반’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 지원 프로그램 ‘드림스튜디오’에 진출할 사회적경제기업 5곳을 선정해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이달 방송되는 상품은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의 건강영양식 효반이다. 효반은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만든 연화식(軟化食)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에너지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완제품으로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고, 노인 외에도 가족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16일 방송에서는 죽세트, 싱글세트, 더블세트 등으로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박정민 복지유니온 유통사업부 과장은 “상품 자체가 사회 취약계층인 노인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사회적가치를 홍보하는 부분을 빼놓을 수 없다”며 “방송을 통해 효반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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