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 몽땅, 일제강제동원 유가족 돕는 크라우드펀딩 진행
청년협동조합 몽땅, 일제강제동원 유가족 돕는 크라우드펀딩 진행
  • 라현윤 기자
  • 승인 2019.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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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까지 텀블벅에서, 수익금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에 기부
‘project_Y’ 크라우드펀딩 리워드 상품인 티셔츠./사진제공=청년협동조합 몽땅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일제 강제 동원 유족의 아픔과 이야기를 담은 ‘project_Y’ 크라우드펀딩을 텀블벅에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roject_Y는 청년협동조합 몽땅이 만든 브랜드로, 야스쿠니신사 조선인 무단합사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고자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패션잡화와 다큐영화 등 문화컨텐츠 제작을 함께 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A급 전범들을 합사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신사로, 국제적인 비판에도 매년 일본 고위 관료들이 참배하고 공물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야스쿠니신사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21,181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가족의 동의나 통보없이 무단으로 합사했다. 뒤늦게 무단합사 사실을 알게 된 유족들은 2001년부터 무단 합사 철회를 위하여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번번히 패소하고 있다.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야스쿠니신사 조선인 무단합사’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하며, ‘I am not your God’ 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 텀블러, 에코백이 리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I am not your God’ 은 야스쿠니신사에 무단으로 합사된 조선인은 ‘일본의 신’이 아닌 조선의 국민이며, 강제징용으로 억울하게 끌려가 목숨까지 잃은 피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족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협동조합 몽땅은 지난해 여름, 일본 도쿄에서 야스쿠니신사 무단합사 철회를 위해 유족들과 함께 촛불을 들들었으며, 유족들에게 야스쿠니신사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만들었던 티셔츠를 선물로 전하기도 했다. 오준석 청년협동조합 몽땅 이사장은 “청년들이 함께 해주어 고맙고 힘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던 유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2월 8일까지 진행되며, 25일에 리워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야스쿠니신사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협동조합 몽땅./사진제공=청년협동조합 몽땅
야스쿠니신사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청년협동조합 몽땅./사진제공=청년협동조합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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