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중 하나 서울-NYT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중 하나 서울-NYT
  • 이정재 시니어 기자
  • 승인 2018.1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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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국제공조 필요성 공감

세계는 온도 상승의 궤적을 바꾸기 위해 빠르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최대 동맹인 세계시장협약(GCoM)에 헌신하는 도시와 각 도시의 시장들은 이미 이러한 행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NYT)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 이달 폴란드 카토위체(Katowice)에서 열린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과학자, 도시책임자, NGO의 협의가 정부간 기후변화협의체(IPCC)특별보고서에서 세계 9,176개 도시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역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선봉에 서 있으며, 그 중 3개 도시는 공동 노력을 통해 이미 이 중요한 임무를 선도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소개했다.

대한민국 서울, 에너지가 아닌 데이터 사용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은 지속가능성 목표가 '스마트' 전략과 개방형 데이터가 연계돼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는 개방된 데이터가 시민들이 서울의 정책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시정에  동참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믿고 있다"고 NYT는 인용했다.

서울시는 2012년에 개방 정부 2.0 정책을 시작했다. 이 계획 하에서, 비밀이거나 개인 자료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시의 디지털 플랫폼 중 하나에서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정보통신플라자와 서울오픈데이터플라자 등 2개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 대기상태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의 에코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과 절약량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절약한 에너지의 양에 기초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에너지는 서울의 지속가능성장 노력의 핵심이 되어왔다. 환경에 대한 원자력 수요가 궁극적으로 지속불가능 할것이라는 발상에서 원자력발전소 한개 줄이는 계획은  한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에 해당하는 재생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시장은 "지난 6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465만 t에 달했는데 이는 두 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와 거의 같은 양"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모로코 쉐프차우엔, 푸른 도시가 초록색으로 변하다

북부 모로코의 그림 같은 도시인 쉐프차우엔(Chefchaouen)은 유난히 푸른 거리가 유명하여 사랑 받는 관광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이 언덕 위의 푸른 마을은 이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기 위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세피아니( Mohamed Sefiani) 시장은 "쉐프차우엔에서 시민 사회는 도시의 지도력을 견인하고  녹화사업에 관심을 갖게하며 , 지속 가능성, 포용력을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획기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는 유럽 연합이 후원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시범 사업의 하나는 에너지 정보 센터다.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4년 전에 문을 연 이 센터는 사업체와 기업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는 "이 센터는 지중해 남부 지역의 도시 정책 입안자들을 도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피아니의 발언을 인용했다.

셰프차우엔은 또한 기후 행동 계획의 개발에 투자자와 기부자를 끌어들이는 GCoM의 계획인 Investment4Cities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목표는 지구의 남부에 위치한 400개 도시에 기술 지원을 위해 2억 달러를 모으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전기차, 자전거 공유, 에너지 효율적이 높은 건물, 청정에너지, 폐기물 관리 및 홍수벽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6억 달러의 신용 향상 자금 조달도 포함된다. 세피아니 시장은 이와 관련 "우리가 파리 협정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할 때, 특히 세계 남부의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가속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나다 에드먼턴, 기후에 대한 혁신적인 조치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정신을 가진 카나다 알버타주 수도인 에드먼턴( Edmonton)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확고한 지지자 중 하나다. 올해 이 시에서 세계시장회의를 개최했다. 에드먼턴선언은 지구온난화를 1.5도 수준으로 제한 할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도시들이 기후 변화 문제에 긴급성을 주입시키는 데 강력한 리더십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기후 변화가 연방이나 연방 차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기 훨씬 전부터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왔다"고 이브슨(Don Iveson) 시장은 말했다.

현재 75억의 세계 인구는 2050년에는 20억명이 더 증가 하고 세계경제 규모는 세배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의 증가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려면 전례 없는 국제적 노력이 긴요하다. 이제 환경의 지속가능성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우선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출처 :

https://www.nytimes.com/paidpost/global-covenant-of-mayors/cities-at-the-forefront-of-tackling-climate-change.html?cpv_dsm_id=191587655&sr_source=lift_morein&tbs_nyt=2018-dec-nytnative_mor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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