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넷북' 시장을 위기로 몰고가는 '타블랫PC'의 ?대표주자인 '아이패드가' 지난 11월 말 드디어 국내에도 출시되었습니다.?국내에 출시가 되자마자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면서, 아이패드 악세서리와 아이패드 앱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올해 초부터 아이패드를 입수(?)해서, 미디어 서비스 및 이로운몰/이로운넷 업무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주 편리합니다.?일단 무거운 노트북과 다이어리를 매번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회의자료를 일일히 출력하지 않아도 되니 종이절약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좋네요~?(*가장 좋은것은 외부 업무 나갈 때 가방이 가벼워졌다는 것~*)

아이패드가 업무용으로 활용이 되면서 관련한 수많은 업무용 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앱 종류가 너무 많고 유료의 경우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관련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무료앱들을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앱 선택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앱 정보겠지만, 한번에 정리해서 쉽게 보여드린다는 취지로 :) )

저의 아이패드 화면입니다. 대부분 국내외의 뉴스앱과 업무용 앱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2번째 페이지는 게임으로 가득 :) ) 아이패드에서 제공하는 사파리 웹브라우저로 웹서핑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로운몰도 잘 보입니다. 단지 결제가 안되는 OTL... )

그럼 제가 사용하는 업무 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회의를 위한 메모/회의록 작성, 회의를 위한 기획서 문서(워드,파워포인트,PDF)뷰어 : EverNote, DropBox

- EverNote : 구글독스(google Doc)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메모장입니다. 일반 텍스트 문서는 물론 사진도 첨부가 가능하고 음성삽입도 가능합니다. 노트북에서 작성하던 내용을 아이패드에서 동기화 하여 이어쓰기가 가능하고 그 반대로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유료/무료회원제로 나뉘며 무료회원의 경우 월 60M의 등록용량 제한이 있긴하지만, 저의 경우 텍스트 등록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용량의 문제는 전혀 없네요.

- DropBox : 유명한 웹저장공간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저는 웹저장공간보다는 워드, 파워포인트, PDF 등의 문서 뷰어, 웹디자인 시안확인 용 등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한글 문서를 볼 수 없어 좀 아쉽습니다. ) 기획안을 작성하여 프린트 출력 없이 아이패드로 바로 보면서 회의를 하기에 편리하기도 하지만, 인쇄용지 절약이 확실합니다. 추가로 Dropbox 서비스 자체의 폴더 공유기능을 통해 간단한 업무문서 파일은 팀원끼리 편리하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유료/무료 회원제로 나뉘며 무료회원의 경우 2Gb의 용량을 제공합니다. 활용도가 무척 많으니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은 가입해 보세요~ -> 드랍박스(Dropbox) 가입하기

2.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스케치 : Adobe Ideas

- Adobe Ideas : 회의 도중, 혹은 이동중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을 때 메모지에 그리곤하지만, 나중에 그 메모지를 찾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손가락으로 슥슥 그려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네요.
스케치 관련 아이패드 앱은 무척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이 앱은 무료이니 가볍게 사용해보고 활용도가 높아지면 최적화된 유료앱을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3. 최신RSS 뉴스 구독 : the Feed, MobileRSS

- the Feed, MobileRSS : 구글 RSS와 연동되는 RSS리더 입니다. MobileRSS는 아이폰3G 때부터 완성도로 유명한 앱이며, the Feed는 최근에 배포된 앱입니다. 둘다 구글RSS와 연동되는 RSS리더로 구글RSS 사용자들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RSS뿐 아닌 일반 RSS등록과 오프라인에서의 구독기능을 가진 Reader for iPad 라는 유료앱도 있습니다. (강추!)

4. 해외 뉴스/매거진, 소셜 미디어 구독 : Flipboard, Pulse

- Flipboard, Pulse : 해외 뉴스와 매거진, 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그리고 RSS등을 등록하여 구독할 수 있는 앱으로 , 편리하고 가독성 높은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Flipboard의 경우 텍스트 정보를 표기하는 UI가 상당히 멋지고(효율적이고), Pulse의 경우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최적화된 뉴스리더로 언급하여 인기를 얻은 앱입니다.

# 머리를 식히기 위한 가벼운 게임 -_- : Dizzypad, Shady Puzzles

- 사무실에서 화려하고 복잡한 게임을 할수는 없기 때문에 휴식시간에 짬짬히 즐기는 게임들 입니다. 업무용은 아니지만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앱이라는 의미를 억지로 부여하여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Dizzypad 는 개구리를 연꽃 징검다리를 건너 멀니 나가는 게임이며, Shady Puzzles는 네모네모로직이라고 상단과 좌측의 숫자 좌표를 찾아내는 퍼즐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업무에 사용하는 아이패드 무료앱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는 아이패드 앱에만 관심을 두고 있어서 외형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에 아이패드용으로도 이쁜 악세사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터라 관심이 가면서 지름신이 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의 케이스는 애플에서 판매하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케이스입니다. (근 반년넘게 사용해서 케이스가 지저분 하네요 -_-)

그중에서 가장 큰 지름신을 받는것이 케이스와 스타일러스 팬...

[iFrogz - Luxe Original iPad Case]
투톤의 컬러에 착탈식 방식으로 아이패드의 자태(?)를 지켜주면서도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패드 케이스 입니다. ?위의 제 아이패드와는 너무나 다른 고운 모습 ... 갖고 싶습니다. -_-

[엘라고 2단 정전식 스타일러스펜]
아이폰3 시절부터 인기를 얻었던 엘라고에서 나오고 있는 스타일러스 팬으로 Adobe Ideas앱을 사용하면서 스타일러스펜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 지네요.. 추운겨울 장갑의 계절이 돌아오니 더 절실.

그 다음으로 탐나는것은 얼마전 대표를 부추겨서 지르게 만들었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 제가 지르게 해 놓고 저 역시 지름신이 와 버렸네요...

그리 너무 길어졌습니다. 급 마무리를 하려다가 끝으로 마지막 팁(?)을 추가 합니다. ~
PC/노트북의 USB로 아이패드 충전하기
아이패드는 아이폰과는 달리 전압방식의 차이 때문에 일반pc나 노트북의 USB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맥북을 사용하면 충전이 되긴 합니다. -_-) 이것이 꽤 불편했는데, 몇몇 메인보드 제작사에서 아이패드를 자사의 제품 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 중 자신의 메인보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아이패드를 연결하면 충전이 제대로 됩니다.~ (저의 경우 삼성 노트북인데 MSI 사이트의 i-Charger 를 설치하니 충전이 되더군요 )

MSI : http://www.msi.com/index.php?news_no=1013&func=newsdesc
ASUS : http://event.asus.com/mb/2010/AI_Charger
GIGABYTE : http://www.gigabyte.com.tw/microsite/185/on-off-charg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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