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탄방동 오페라웨딩홀 3층에서 올 한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한 100여 개의 마을공동체와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마주하다 : 마을이 주인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8년 대전시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전시는 올해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70개 지원, 마을플레너 24명과 구별지기 8명 양성, 마을실험실 ‘리빙랩’ 과 공유거점 공간 각 6곳 등 다양한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사 1부는 공동체 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2부는 톡투유 방식의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우리끼리 시상식, 마을공동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마을활동가와 구별지기, 중간지원조직과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기획단을 운영하며, 한 달 동안 9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들의 창의적인 기획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해 행사장 1층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3층 입구에는 액자 포토존과 사진전, 영상전을 마련하는 한편, 행사장 내부는 솜씨 좋기로 유명한 ‘수밋들어올벗’ 공동체의 핸드메이드 장식으로 구성하는 마을활동가들의 관점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한다.

특히 2부, 함께하는 질문과 답변 ‘톡투유’ 는 마을활동가 개개인이 경험한 성과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체간의 소통을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을단위 갈등 치유와 통합의 노하우와 가치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기반으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시민성을 발휘하는 소통의 장으로 그 가치가 놓이 평가 되어야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시민공유공간 확충, 마을리빙랩 시범마을 지원 등 민선 7기 공동체 약속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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