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359세대가 신규 공급되는 '항동 4단지' 조감도. /이미지 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총 574세대로, 구로구 항동지구 2단지 및 4단지에 359세대를 신규 공급한다. 잔여공가는 마곡, 발산, 세곡, 신정3, 은평1, 은평2, 천왕, 천왕2, 항동지구 3단지와 8단지 등 11개 지구 및 단지의 215세대다. 입주 시기는 내년 6월 경으로 예정돼있다. 

항동지구 2, 4단지의 경우, 신혼부부에 104세대, 주거약자에 32세대,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137세대가 우선공급되며 일반공급은 86세대다. 

일반공급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 44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545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지구별 차이는 있지만, 전용면적 39m2의 경우 보증금 약 2천 6백만~3천 5백만 원에 임대료 약 20만~25만 원, 49m2의 경우 보증금 약 3천 3백만~6천만 원에 임대료 약 24만~37만 원, 59m2의 경우 보증금 약 5천만~6900만 원에 임대료 약 34만~42만 원 선이 될 예정이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입주신청은 내달 10~11일 양일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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