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에너지 소셜벤처 육성 위해 6년간 10억 투자

한국남부발전(주)이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 펀드’에 향후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 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모태펀드 100억원을 기반으로, 다담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참여해 125억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펀드에는 서울시와 ㈜포티스가 출자조합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총 135억원을 조성해 목표액을 넘어섰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 기업 육성과 조기 정착을 위해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발전생태계에 혁신성장 동력 마련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소셜임팩트 펀드의 성공을 이끌어 민간 차원의 소셜임팩트 투자를 확대·견인한다는 목표다.

정이성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공공부문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기관 최초로 소셜임팩트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거친 만큼 일자리와 기업성장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남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