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밍>은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익활동에 접목한 '현물기부 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후원자가 기부한 물품이 최종 수혜자에게 가기까지 전 과정을 공유해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오프더메뉴는 젊은 예술가들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공동 작업실을 운영하여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의 교류를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리즈밍, 오프더메뉴와 같은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예비)비영리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창업?성장을 맞춤형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파트너 기관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 8:1의 경쟁률을 뚫고 ?프리즈밍을 포함한 7개 팀이 선발됐다. ?새싹공작소 ?여행하는 선생님들 ?온기제작소 ?드림랩 ?리플렉터 ?오프더메뉴 다. 

선정 팀 중에는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새싹공작소는 역할극이나 짧은 에피소드 영상처럼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도시의 대학생들과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을 여행으로 연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기제작소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위로를 건넨다. 고민이 있는 이들이 서울 곳곳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에 익명으로 고민편지를 보내면 공감과 위로가 담긴 손편지를 답장으로 보내준다. 

소셜섹터의 활성화를 돕는 스타트업들도 있다. 드림랩은 소셜섹터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기본기를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킹 등을 기획한다. 리플렉터는 소셜섹터 조직들과 홍보, 마케팅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학생 그룹으로, 카드뉴스 등 온라인 홍보부터 오프라인 캠페인, 마켓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한다.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진행 일정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오는 14일 15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연다. 이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개 (예비)비영리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민간재단, 소셜벤처투자사,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 공익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및 시민은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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