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는 청년들과 우수한 인재를 찾는 기업 간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일자리종합센터)이 주관한 ‘열혈청년 잡다(job多)한 페스티벌’이 1일 천안 나사렛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 294명 구인을 목표로 도내 우량 중견·강소기업 40개가 사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실시, 구직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 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우수기업 설명관, 직무 설명관 등 3개관과 현장면접존, 일자리 정책 홍보존 등 6개 존 93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삼성SDS와 한국서부발전, 스타트업 기업인 빅워크 등은 기업 소개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미주와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특별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학 창업 동아리 홍보 등도 열려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와 함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쳐기업청,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남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협업해 취업 관련 상담, 입시 지원 컨설팅, 기관별 청년 지원 정책을 홍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밖에 올해 처음 실시한 근로자 복지 지원 청년 일자리 시책 사업인 ‘열혈청년 패키지’ 홍보를 위한 이벤트와 미니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대학생 기업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도와 나사렛대 간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능력 있는 지역 인재와 비전 있는 지역 기업은 충남의 미래”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지역 기업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며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위업 지원, 충남 일자리진흥원 설립, 창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등 공약 사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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