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를 개설해 이상적인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을 위해 나섰다. 

함안군은 지난 12일 대산면에 이어서 17일 오전 법수면 강주마을 회관에서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예비 창업가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는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군과 경상남도 권역별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및 지원사업 안내, 사회적가치 실현·향상 방법 등 사회적경제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군은 사회적기업 설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상담소’를 병행 운영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착한 사회적기업 학교’를 통해 건강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착한 함안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칠북면, 12월 칠서면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함안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 함안군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