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깨끗한 물 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을 참 좋아합니다. 국, 탕, 찌개류가 풍부한 것이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특징이기도 하고요. 밥상에 국 한 그릇, 찌개 한 냄비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국물’은 필수입니다.

그 많은 국물 중에 보양식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곰탕 아닐까요? 어머님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여주시던 뽀얀 곰탕! 송송 썬 파를 듬뿍 올리고, 잘 익은 깍두기 한 점을 걸치면, 다른 반찬 없이도 고급 한정식 부럽지 않은 푸짐한 밥상이 되지요.

이렇게 예부터 지금까지 즐겨먹는 곰탕을 옛 방식 그대로 오로지 한우 사골과 깨끗한 물로만 우리는, ‘정직’과 ‘정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푸드다산(대표 신동열)을 소개합니다.

어머니의 깊은 곰탕 맛에 패기를 더하다!

㈜푸드다산 한우곰탕은 신동렬 대표의 어머니가 만드시던 그 곰탕을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끓이시던 곰탕의 깊은 맛 그대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들인 신동열 대표가 공장을 설립했어요. 물론 신동렬 대표의 어머니는 지금도 공장장으로 일하면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푸드다산의 곰탕은 식당을 운영하고, 육류 도매업을 했던 어머니에서 아들로, 27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답니다.

신동렬 대표는 젊습니다. 아직 서른되지 않은 '젊은이' 이지만 정말 우직하고 당차답니다. '식품업은 정직하지 않으면 오래갈 수 없다'라는 것이 신 대표의 철학이라고 하네요. (주)푸드다산은 젊은 기업입니다. 대표뿐 아니라 직원들 모두 서른이 넘지 않는답니다.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 이곳의 미래를 보고 기꺼이 옮겨 온 사람부터 신동열 대표와 함께 초기부터 고생을 함께한 직원까지, 모두 함께 어머니의 깊은 손맛과 젊은 패기와 열정까지 더한 '곰탕'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지요.
100% 한우, 그리고 깨끗한 물 외엔 아무 것도 넣지 않았어요

㈜푸드다산 한우곰탕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의 비결은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는 27년 전통의 어머니 손맛이지요. 하지만 곰탕의 주 재료가 나쁘면 아무리 손맛이 좋아도 맛있지 않잖아요. ㈜푸드다산은 한우곰탕 특유의 구수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김해축협과 제휴를 맺고, 양질의 한우만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사골을 우려내는 물 또한 첨단 정수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사용하지요. 그러니 안심하고 드세요.

정말 물과 사골로만 만들었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첨가물이 들어간 곰탕은 묵 현상이(식은 국물이 덩어리지는 것) 드문드문 나타나지만 ㈜푸드다산의 곰탕은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100% 한우사골과 물로만 만들었기에 묵 현상이 전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집에서 끓인 곰탕이 식으면 젤리처럼 변하던 바로 그 현상, 참 반갑답니다.

정성껏 고아야 곰탕이랍니다

보통 곰탕을 만드는 업체들은 사골에서 진액을 추출한 후 물로 희석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푸드다산에서는 전통 방식 그대로 한우를 고아서 만듭니다. 어머니가 공장장으로 계시니 어련하실까요. 먼저 뼈를 절단하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한 번 삶습니다. 그렇게 삶은 첫 물은 버리고 다시 한 번 뼈를 씻어요. 그리고 다시 새 물을 부어 24시간을 푹 고면 뽀얀 우윳빛 곰탕이 된답니다. 번거로운 작업이지요.

하지만 ㈜푸드다산은 이 방식을 고집합니다. 그래야 국물 색깔이 검어지지 않고, 부유물이 생기지 않는대요.

불신과 편견을 극복하다

시판되는 곰탕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깊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그 동안 ‘곰탕’은 참 문제가 많았잖아요. 미디어에 오르내린 게 한두 번인가요. 그래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어려움이 많았대요. 한 고객은 집에서 만들지 않는 이상 이렇게 뽀얀 국물이 나올 수 없다고 프림을 넣은 것이 분명하다며 해명하라고 항의를 하기도 했대요.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냐고요? ㈜푸드다산에서는 동서식품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해당 고객을 공장으로 초청하여 생산 전 과정을 모두 지켜 볼 수 있도록 했대요. 하루 종일 생산과정을 지켜본 그 고객은 자신의 부모님께 선물하겠다고 곰탕 몇 박스를 더 사 갔다고 하네요.

그 후 ㈜푸드다산은 더욱 긴장하여 한우 개체식별번호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곰탕’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꿈

신동열 대표의 꿈은 ㈜푸드다산의 상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것입니다. 이미 국내 유명 호텔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용인에 제 2공장을 설립하여 다른 종류의 국도 생산하고 있답니다. 용인 공장은 세계 수출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생산시설을 최첨단화시켜 물, 공기, 온도 등 공장의 모든 환경을 컴퓨터로 조절하는 등 한치의 오염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가업을 이어받아 어머니의 곰탕을 더욱 젊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신 대표의 열정이 결실을 맺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푸드다산의 ‘곰탕’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by 네네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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