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6일(토), 20일(토) 금천구사회적경제 허브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뮤지컬 일일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금천구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과 금천구 사회적기업 뮤지컬 전문극단인 ‘사단법인 하늘에’가 함께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를 뮤지컬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쉽고 즐겁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청소년들의 진로와 연계하고자 사회적경제 뮤지컬 프로그램「ANSWER」을 개발했다.

사회적경제 뮤지컬「ANSWER」는 ‘궁금이’와 ‘고민이’가 무엇이든 풀어준다는 ‘무푸사무실’을 방문해 엔서J와 함께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그들에게 펼쳐질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일일캠프에서는 깜짝 환영쇼를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 관람 후, 참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며 퀴즈와 게임을 바탕으로 이뤄진 뮤지컬 놀이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사단법인 하늘에’의 라숙경 이사는 “웃고, 울고, 즐기고, 함께 놀다 보면 가슴 한편에 감동으로 남고, 머리 한 구석에 평생의 지식으로 남아 인생을 바꿔주는 뮤지컬교육 현장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금천구 사회적경제 공통교육 프로그램과 워크북 등 사회적경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학교를 연계해 사회적경제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중학교 두 곳(한울중, 문성중)과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MOU를 체결해 사회적경제 대안교실과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식생활 개선 및 양질의 먹거리를 확대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7개소, 중학교 4개소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조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정옥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 사무국장은 “뮤지컬을 매개로 사회적경제를 교육하는 것은 금천구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며,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070-4432-416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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