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이태식 KOTRA 부사장(가운데),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본부장(왼쪽)이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OTRA)

KOTRA(사장 권평오)는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직무대행 강병태)와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각 전문 분야인 해외마케팅, 무역보험, 수출금융의 장점을 살려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화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협약서에는 ‘KOTRA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 무역보험 무상지원 △ 해외마케팅 사업(지사화사업,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소요경비 지원 △ 우대금리를 통한 수출금융 지원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및 금융지원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해외시장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TRA는 올해 2월부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100개사를 선발해 기업의 역량강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KOTRA 글로벌역량진단(GCL)’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KOTRA는 지난 9월 21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성장 파트너’라는 사회적 가치 비전을 공표했다. △다양한 기업이 체감하는 포용적인 성장지원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선도 △열린 서비스 △사회 책임형 조직 구축 이라는 4가지 추진목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태식 KOTRA 부사장은 “KOTRA는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성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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