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르셀로나-빌바오와 ‘우호도시협정’ 체결…도시재생‧시민참여 협력
서울시, 바르셀로나-빌바오와 ‘우호도시협정’ 체결…도시재생‧시민참여 협력
  • 양승희 기자
  • 승인 2018.10.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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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EF 3차 총회’ 의장 자격 참석, 주요 도시 시장과 면담하고 정책 교류
오는 7일까지 유럽 순방 일정…스위스‧에스토니아 방문해 교류 이어가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아다 꼴라우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장이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아다 꼴라우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장이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을 체결했다.

서울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빌바오시와 ‘우호도시협정’을 맺고 도시재생, 대중교통, 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 중이다. 특히 지난 1~3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3차 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도시 시장들과 면담하고, 구체적인 정책 교류를 약속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시청에서 아다 콜라우(Ada Colau) 바르셀로나 시장과 만나 ‘서울-바르셀로나 우호도시 협력강화 협정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2년 11월 두 도시가 맺은 ‘우호도시 협력관계 협약’의 후속으로 무역, 투자, 경제, 관광, 문화 등에 한정됐던 협력분야를 17개로 확대·세분화했다.

17개 분야는 △직접민주주의 △시민참여 △혁신 △공유경제 △포용적 성장 △일자리 창출 △기술발전 △사회혁신 △경제투자 △전자정부 △교육 △대중교통 △환경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문화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등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빌바오 시청에서 후안 마리아 아부르토(Juan María Aburto) 빌바오 시장을 만나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서울시(2018년 수상)와 빌바오시(2010년 수상)는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 역대 수상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 12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경제투자 △포용적 성장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사회혁신 △전자정부 △대중교통 △환경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문화 △관광 및 MICE 산업 등이다.

서울시는 현지 박 시장의 발언을 빌어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서울보다 먼저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한 빌바오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양 도시 간 교류의 물꼬를 트게 돼 기쁘다.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등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7일까지 유럽 순방을 이어가는 박 시장은 스위스 2개 도시(취리히, 주크), 에스토니아 탈린 등을 방문하며, 취리히와도 첫 우호도시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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