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벌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 (사진제공. 클로렌즈)

유기동물보호소의 재정 자립을 돕는 소셜벤처 ‘클로렌즈’가 지난 22일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EastLight)’와 팬들, 그리고 클로렌즈 운영 봉사단체인 ‘클로레인저’가 함께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새하얀 봉사단'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이날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200여 마리 개들을 돌보고 견사 청소, 잡초 제거, 쓰레기 치우기 등의 활동을 했다. 멤버 중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강아지 패드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기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유기동물보호소를 지원하는 패션브랜드 클로렌즈의 옷을 수여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새하얀봉사단’은 대중들에게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클로렌즈가 만든 동물단체 ASC에서 조직한 봉사단으로 제1회 참여자로 ‘더 이스트라이트’가 함께했다.

‘새하얀 봉사단’을 운영 중인 박운찬  ASC 지부장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셀럽들이 유기동물보호소에 봉사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에게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봉사단 이름 그대로 세상에 하얀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기동물보호센터 ASC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국에 있는 안락사 없는 사설보호소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2018년 07월 18일 설립되어 유기동물보호소 봉사단 ‘클로레인저’, 셀럽과 팬이 함께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 ‘새하얀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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