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관을 앞둔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전경.

경기도가 업사이클 관련 산업육성과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을 앞두고 공방에 입주할 기업, 개인, 협회 등을 모집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수원시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생대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업사이클 플라자를 설립하고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모집 대상은 업사이클 및 관련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 개인, 협회이며 제품 제작 및 디자인, 연구, 교육 등 업사이클 산업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로 심사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된다. 사업 계획의 충실성과 발전가능성, 자원순환 정책 부합 등 공공성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총 5개소 공방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사이클 플라자 입주자에게는 회의실, 공동 작업장, 나눔 부엌 등 공용 시설과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및 업사이클 관련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다양한 디자인 및 아이디어 제공 등 다각적인 산업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주 신청에 필요한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내달 12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한성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업사이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개인, 기업, 단체들의 입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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