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사진출처: 김해시)

경남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김해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정부 출범 후 대폭 확대된 사회적경제 분야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제품을 홍보, 체험, 전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 공간, 체험 공간, 인큐베이팅 공간 등 복합 공간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을 서로 연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원활하게 발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발굴된 우수제품 등을 전시해 상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 공간을 활용해 내방객에게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한다.  

현재 김해시에는 사회적기업 12개, 마을기업 7개, 자활기업 4개, 사회적협동조합 6개, 일반협동조합 79개가 운영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향후 김해시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김해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대안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