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GS리테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에코크리에이터’가 지난 19일 ‘2022 에코크리에이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GS리테일이 후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전문가 20팀, 청소년 10팀을 선발해 총 1억 2천만 원의 제작지원금과 영상 및 환경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대상, 우수상, 관객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환경 인플루언서 ‘지지배’팀의 <멸종위기: 천연골재>가 수상했다. 심사에는 김효정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 하성태 작가가 참여했다. 김효정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대상을 수상한 <멸종위기: 천연골재>가 “화려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주제와 잘 어울리는 톤이며 테마의 전달 방식 역시 참신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경기영상과학고 영상제작동아리 ‘리플레이’팀의 가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김미조 영화감독은 “현재의 나와 미래의 세대가 스케치북을 통해 소통한다는 영화적 상상력을 환경 문제와 적절히 결합해 풀어냈고, 주제 의식과 부합하는 강렬한 결말이 인상적이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외에도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독픽프로덕션’의 <길 위의 집>,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팀의 <Foggy 하지마>,  ‘밍-기적 감수성’팀의 <모락식당 정상영업합니다>이 선정됐다. 관객상에는 ‘Nearth’팀의 <블랙스완>이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 우수상은 ‘용감한 꼬맹이’팀의 <맛있는 나비효과>,  ‘ENvironment_Siders’팀의 <EN_Siders Eco Vlog>, ‘무적정반’팀의 <업사이틴>이 수상했으며, ‘시행중’ 팀의 <밟힌 새싹의 외침>이 관객상을 수상했다.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의 ‘에코크리에이터’는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93명의 에코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시민 참여 캠페인에 11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환경재단과 함께 GS리테일 임직원 환경영상 공모전을 열어 사내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출처=환경재단
출처=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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