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워크스테이(Work+Stay)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등장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워케이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증가 수요에 힘입어 휴양지의 숙박과 업무 공간이 결합된 워크스테이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전국 숙박 시설 내에 워케이션에 특화된 '집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동시에 양사는 보유 회원들에게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알리콘의 공간 운영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관리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를 꾀할 예정이다. 관광 산업 육성이 중요한 지방자치단체와 '워크스테이' 사업 협력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제주도 한화 리조트에 '집무실'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집무실 회원과 한화 리조트 투숙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제주 '집무실'은 기업 고객을 위해 팀 단위 집중 워크샵 공간을 배치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업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국내 1세대 리조트만이 가질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과 환경을 살려 휴식과 업무환경이 조화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알리콘
출처=알리콘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