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공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시상식에서 ‘청년친화 우수지자체’ 일자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청년친화 우수지자체 선정은 17개 광역단체와 20대 국회의원 203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우수지자체 6개와 국회의원 17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 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 실업은 비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도는 이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과 청년 혁신 기업 육성, 취업 경쟁력 강화, 충남형 인턴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21년까지 청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창업 활성화 △혁신 취업 경쟁력 강화 △충남형 사회적경제 △고용 서비스 확충 △지역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고용률 제고 등 5대 정책 과제, 36개 사업에 100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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