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비스포츠는 지난 19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아마추어 여자 미니 축구 대회 ‘2022 플랜비스포츠 W컵’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지정 스포츠 클럽 특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또한 경기쿱, 화장품 브랜드 제주온 그리고 유니폼 제작 업체 서폿츠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대회를 주최한 플랜비스포츠는 프로 축구단 행정 프런트 출신의 여성 장보미 이사장과, 윤소라 매니저가 주축이 돼 은퇴 운동선수들과 함께 2017년에 설립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또한 스포츠잡알리오의 체육대학 전공 대학생 봉사단 ‘체봉’이 대회 지원 스텝으로 활약하고, 여성 전문 심판이 활약해 그 의미를 더했다.

플랜비스포츠는 지정 스포츠 클럽 첫 특화사업으로 여성 스포츠 행정가인 본인들의 장점을 살려 여성 아마추어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5대5 풋살 형태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참가한 모든 팀이 7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장보미 이사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시작으로 여성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가겠다”면서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에 의해 올해 전국 107개 스포츠클럽이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신청해 69개 클럽이 선정됐다. 특히 69개 클럽 중 민간은 플랜비스포츠 포함 6개소에 불과하다. 은퇴선수 재사회화 사업,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온 플랜비스포츠는 스포츠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간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소개된 바 있다. 

출처=플랜비스포츠
출처=플랜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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