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연구원이 수퍼빈과 탄소 감축을 위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모델의 탄소 감축량 산정 방법론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순환 경제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정량적 분석을 통해 확인해보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연구원은 수퍼빈에서 제공하는 주요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하여 순환 경제 비즈니스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석유로 생산된 PET의 생애 주기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 대비 수퍼빈의 IoT, AI의 기술을 활용한 순환 경제 비즈니스로 생산된 재생 PET 소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비교한다. 이를 통해 순환 경제가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확인하며, 정량적 분석의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는 “금번 수퍼빈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비즈니스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정성적인 주장에서 탄소 전문가들의 분석이 결합되어 정량적으로 증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발적 탄소정보를 공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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