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입다연구소는 다음달 16일까지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 의류 교환과 수선이 가능한 문화공간 '21%랩'을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시입다연구소는 해마다 1500억 벌 이상의 의류가 생산되지만 그중 73%는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폐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한 환경 오염도 심각해지는 만큼 폐기되는 옷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재사용(Reuse)’을 제안했다.

앞서 2020년 다시입다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안 입는 옷의 1인당 평균 비율이 21%로 나타났으며’, 이에 '21%랩'은 입지 않고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을 주인공으로 의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1%랩'은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은 ‘교환’을 통해 재사용을 유도하고, 입던 옷은‘ 수선’과 리폼 등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입는 경험과 실천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21%랩'에서는 의류교환 및 수선, 수선 예술 워크숍과 이밖에 지속가능한의생활 관련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다시입다연구소
출처=다시입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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