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2일 GKL 본사(서울시 강남구)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주)와 ESG 실천 및 자활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며 관광산업 성장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자활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븐럭’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하여 생산품을 생산하고, 제작된 상품을 그랜드코리아레저에 재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의 재자원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배완복 원장직무대행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일자리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한국자활복지개발원
출처=한국자활복지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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