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단체 더프라미스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재)숲과나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 중 하나이지만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환경교육을 진행하고자 기획됐다.

외국인 주민의 모국어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제작하여 분리 배출과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 지역의 대표적 다문화 교육기관이자 사회적기업인 ‘문화세상 고리 협동조합’과 다문화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난민가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안산시 글로벌 청소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더프라미스는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다문화 강사들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쓰레기 문제를 다룬 교안을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녕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5개 언어로 직접 기후변화와 쓰레기 문제를 다룬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출처=더프라미스
출처=더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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