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연합회와 두레생산자회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2022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명나눔한마당은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식탁을 지키는 두레, 차별 없이 나누는 수확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친환경 농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농산물의 생산 과정에 주목해 소비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2009년부터 진행된 생명나눔한마당은 두레생협의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만나 교류하는 행사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도농 간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5일에는 약 500명의 조합원들과 두레생협, 회원생협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생명나눔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경기 강화와 강원 원주, 충남 홍성 등 주요 생산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한 해의 평안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기천제와 벼 베기, 양파 모종심기 등 조합원과 생산자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원주에서는 두레생협-원주생명농업 도농교류 25주년 기념 현판식이 함께 열렸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생명나눔한마당에서는 올해 첫 수확한 햅쌀 선착순 특가 공급과 기후 위기로 힘든 생산자에게 보내는 응원 댓글 이벤트, 차별 없는 농산물 이용을 촉구하는 회원생협 캠페인, 생산자 매장 방문 등 조합원과 생산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만남과 교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두레생협연합
출처=두레생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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