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은 10월부터 도내 대표 취약지역인 인제군 ‘신월리 달뜨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 협업 특화과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관계인구 형성을 실험 의제로 신월리의 주민과 지역 자원을 테마로 청년마을 리브랜딩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제군 신월리는 1973년 소양강댐 건설로 마을 대부분이 수몰되고 주민 대다수가 타 지역으로 이주한 도내 대표 취약지역이다. 당시 일부 주민들이 마을 고지대에 이주해 터를 잡아 현재의 신월리를 만들었다.

2022년 기준으로 ‘신월리 달 뜨는 마을’은 총 세대 수 52가구, 총 인구 96명으로 전체 주민의 3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인제군 내에서도 대표적 지역소멸 위기 대상 지역이다.

이에 운영사무국은 도내 대형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소멸위기 대응 특화과정을 신설하고,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타 지역 청년 혹은 주민과의 관계인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의제 실행 사례를 도출할 예정이다.

운영사무국은 이번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인제군 ‘신월리 달 뜨는 마을’ 특화과정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타 지역으로의 기관 간 협업 사례를 전파하고, 후속 기획으로 성과 공유를 통한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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