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NEVER GIVE UP! 캠페인’ 업무협약식에서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황지나 한국GM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왼쪽부터)의 기념 사진.

 

한국지엠(GM) 한마음재단이 쉐보레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사회적기업,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차량 1대씩을 기증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8일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사옥에에서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기아대책과 사회적기업 차량지원 ‘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차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공익을 고취하는 사회적기업에 쉐보레의 ‘스파크’ 차량 3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공모에서부터 심사 전달까지 한국지엠재단, 기아대책, 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지엠재단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및 차량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며, 기아대책은 차량지원사업을 주관하여 진행, 사업 총괄 관리리한다. 진흥원은 사업소식배포, 대상자선정, 선정 사회적기업 사후관리 등을 행정 지원한다.

황지나 한국지엠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지엠재단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이 꼭 필요한 사회적기업들에게 차량이 지원되고 지역 사회의 나눔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약자를 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의 협력기관으로서 그간 차량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회적기업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은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나갈 원동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시장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을 누비는 사회적기업에게 소중한 차량이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 추진 일정 및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기아대책(http://www.kfhi.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GM이 사회적기업에 '스파크' 차량 30대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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