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미담장학회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출연 중인 배우 차서원이 대학 시절부터 교육 멘토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나혼산에서 배우 차서원은 경남 통영 근처 연화도에 있는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 학생들과 사진 전시회를 열며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3학년 2반 낭또·차서원'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차씨는 2019년부터 청소년 센터에서 필름 카메라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히며 "연화도에서 아이들이 찍었던 사진을 모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미담장학회는 배우 차서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 시절부터 교육 봉사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미담장학회를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씨는 "앞으로도 교육 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미담장학회와 교육 멘토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우리 사회의 교육 환경이 더욱 개선돼 미래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가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담장학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교육 기부 단체다. 

현재까지 KAIST나 UNIST 등 전국의 대학생이 주축이 돼 약 7000명 이상의 청년 멘토강사들을 매칭하고 5만1000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우 차서원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 출처=미담장학회
배우 차서원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 출처=미담장학회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