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서비스원은 다양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간의 연대·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세인트존스호텔(강원도 강릉시)에서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12개의 지자체 담당자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임직원,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일에 걸쳐 진행된 워크샵 첫째 날에는 사회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앙사회서비스원 역할과 방향성 안내(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협력 사례 소개(김광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장),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참여자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다음 날은 협력적 상생을 주제로 하는 특강(장이권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 진행됐다.

조상미 원장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체감하는 보편적 생활형 사회서비스 개발·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급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통합적 사회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 출범한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혁신 거버넌스 구축 및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원한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사회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지원,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지원‧관리 및 평가, 사회서비스 분야 정책의 연구․조사,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이용자 권익 보호, 시‧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사회서비스 전반에 걸친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위탁수행 중인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은 주민참여 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가 시범사업의 마지막 해다. 올해 기준 사회적경제 연계협력(컨소시엄)형 6개 지자체와 주민참여형 돌봄조합 6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11월 정책포럼을 통한 정책사업의 함의 도출 및 신규 사업 방향 모색, 12월 성과대회 개최를 통해 사업 성과공유 및 우수 지자체 시상을 통한 수범모델 공유·확산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출처=중앙사회서비스원
출처=중앙사회서비스원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