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2-2024 KOICA-NGO 봉사단 파견 사업’ 봉사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2024 KOICA-NGO 봉사단 파견 사업’은 대자연,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사)제주올레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KOICA 위탁 사업으로 몽골, 방글라데시, 필리핀 3개국에 총 4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 봉사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개도국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제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개발협력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봉사단원들은 1년간(2022년 12월 ~ 2023년 12월) 파견국의 환경문제를 중점으로 기후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시민 대상으로 환경 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 NGO의 직무 활동을 수행하여 개발협력 분야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회복력 향상에 기여한다.

모집분야는 ▲환경 ▲임농업 ▲교육 ▲행정(일반, 지역개발) ▲보건 ▲통역 ▲홍보 등으로 상기 직종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환경 활동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 분야의 재능과 열정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의 기저질환이 없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봉사단원으로 선정되면 입출국 경비와 생활비, 주거비, 활동 지원비, 현지 정착비, 공통 직무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코이카 신입직원 채용 시 가산점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준다.

대자연 김재균 부회장은 “점점 심화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기후재난은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기후위기 취약국가로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며 “청년이 주축이 되어 글로벌 기후정의를 실현하고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10일(월) 자정까지이며, 이후 2차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자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출처=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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