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광주 원도심 마을굿과 무등산권 농악' 포럼이 6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14시에 진행된다. 

이 포럼은 그동안 일부 주민에 의해 어렵게 명맥을 이어 온 ‘광주농악’에 대한 공론의 자리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포럼은 임택 동구청장과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의 축사로 시작되며 발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발제는 이용식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농악과 광주지역 농악’, 김혜정 경인교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광주 용연농악의 특징과 문화권적 의미’, 김태훈 (사)우리문화예술원 대표의 ‘광주농악의 원류 무등산권 농악과 용연농악’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은 나경수 전남대 사범대 국어교육학 명예교수, 김동현 광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우진 서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 서순복 조선대 법학과 교수, 이경엽 목포대 국문과 교수,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이 맡았다.

김태훈 (사)우리문화예술원 대표는 “무등산 중심으로 형성됐던 광주농악의 원류 무등산권농악은 20여 년 동안 전통문화예술단 굴림과 무진농악단이 그 명맥을 어렵게 유지했다”며 “포럼을 통해 무등산권농악과 광주 용연농악이 앞으로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사)우리문화예술원(062 523 047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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