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관이 협력과 연대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에 입주 기업을 모집하는 공간은 센터 내 기업사무실 2실, 인큐베이팅 룸 2좌석이다.

기업사무실 입주는 공고일(2022년 9월 5일) 기준 강북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입주 후 3개월 이내 주사업장의 소재지를 강북구로 이전할 수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 룸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는 창업예정자 또는 초기창업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구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다. 기업사무실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약 7~8만 원의 월 임대료와 제세 공과금을, 인큐베이팅 룸 임대 기업에는 월 2만원의 임대료가 부과된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은 운영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등 공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입주신청서와 기업소개서, 사업계획서 및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입주기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19일 이후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1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2년으로,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강북구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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