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내달 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시니어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는 주제로 처음으로 시니어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기조 강연과 패널 토크로 나눠져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우리는 왜 시니어 일자리를 애기하나’라는 주제로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고령화와 변화하는 시니어들의 욕구, 노인복지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시니어 일자리 현황 등을 진단해본다.

패널토크 1부에서는 '시니어가 미래다 - 공공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전략과 성과'를 주제로 고용노동부, 서울시, 자치구의 일자리 지원 정책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모델 등에 대해 공유한다. 2부에서는 '시니어가 자원이다-민간의 일자리 창출 실험과 도전'을 주제로 시니어 창직에 대한 국내외 사례, 미래의 시니어 직업, 민간 부문 시니어 일자리 연결 및 지원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해 볼 예정이다.

패널토크에는 이금룡 상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는다. 1부에서는 이민재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 과장,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 과장, 박경하 부산복지개발원 복지정책부 부장, 홍성복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팀장, 최철호 우리마포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한다. 2부에서는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손승우 유한킴벌리 커뮤니케이션&CSR 본부 본부장, 김석란 한국고용복지학회 이사, 김영희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센터장, 이한복 에버영피플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또한 본 포럼에 앞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제2회 서울시 노인복지관 취업알선 종사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신규 취업 알선 구인처 및 교육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기회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행사에는 서울시 노인복지관 취업 알선 종사자만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https://shrl.tk/dm4va) 및 전화(735-1919)로 사전신청해야 한다.

희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시니어 일자리 포럼의 첫 시작인 만큼 시니어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모델 발굴 및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니어 일자리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시니어 일자리의 사회적 인식제고와 내-일(Job & Future)을 위한 준비 자리로서, 시니어의 활기찬 인생을 지원하고 건강한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니어 구직자·구인처, 시니어 일자리 지원기관 실무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https://goo.gl/rWKby8) 및 전화(735-1919)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포럼을 준비하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2004년 고령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재취업교육 및 직종별 교육을 실시해온 고령자전문 취업기관으로 최근 기관 명칭을 변경하면서 고령자 일자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 연계, 교육 및 종합적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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