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프론티어 네트워크는 지난 9월 1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022 엔 포럼(N_FORUM)’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국내 소셜섹터의 혁신방향 모색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 약 7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Reimagining Community_N개의 생각, N개의 공동체’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민영 아산 프론티어 네트워크 회장은 “변화의 시대에 과거의 공동체와 새로운 공동체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비영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며 “외로움은 개인적 불행에서 초래하는 것이 아닌 만큼 사회적인 보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1부 ‘공동체의 대전환과 소셜 섹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재열(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첫 강연을 맡아 플랫폼 사회의 초연결과 새로운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공석기(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는 연결은 쉬워졌지만 역량은 왜소화되는 역설의 경험과 ‘가벼운 공동체’ 모델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김성용 남의집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주선하는 활동을,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대표의 정치커뮤니티 토론 플랫폼과 김옥란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센터장은 ’고립에서 자립으로, 자립으로 공생으로‘라는 가치의 관계와 지속가능한 공생의 발표가 이어졌다.

아산나눔재단 장석환 이사장은 “매년 엔 포럼을 통해 소셜섹터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고민과 토론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아산 프론티어 네크워크가 앞으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엔포럼 행사 장면 / 출처=아산 프론티어 네트워크
엔포럼 행사 장면 / 출처=아산 프론티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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