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씨즈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두더지땅굴'을 지난 22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역별, 주제별로 탐색할 수 있다. 특히 ▲고립·은둔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심층적으로 담아낸 릴레이 인터뷰 ▲인터넷을 통해 일대일로 고립·은둔청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온라인 사람책 도서관 ▲고립·은둔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터넷 잡지 월간두두 등 두더지땅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이목을 끈다.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날 수 있다.

사단법인 씨즈 이은애 이사장은 "은둔·고립 청년 세대 내부에서 때로는 고립의 근원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다른 세대,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도 연대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런 여정에 은둔, 고립 속에 놓인 청년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환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씨즈는 2010년 설립된 이래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 등 청년 눈높이에서 사회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출처=사단법인 씨즈
출처=사단법인 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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