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이하 에너지넷)는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에너지의 날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에는 광주 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에너지를 바꾸는 한 시간’을 주제로 이순형 SG ENG 대표가 이야기 손님으로 등장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소등캠페인도 진행한다.

24일에는 불교환경연대에서 진행하는 ‘남구 에너지의날’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에서는 불필요한 전자제품 코드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 참여하기, 재생에너지 설치하기 등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

같은날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적을수록 풍요롭다’의 김현우 번역가를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25일에는 생태예술 워크숍, 26일에는 ‘영광핵발전소 수명연장 반대’ 광주전남 1만인 서명캠페인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펼친다. 서명은 12월 22일까지 링크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최홍엽 에너지넷 공동대표는 “에너지전환은 탄소중립의 가장 중요한 방안이자 지름길이다”며 “시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로 나서야 2045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넷은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네트워크로 중앙집권식 에너지시스템이 초래하는 환경·사회문제에 대응하여 시민의견수렴, 정책 및 법률(조례) 제안, 시민실천운동 등 지역에너지전환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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