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는 마을 창작자 15명과 함께 만든 곡 '효자 디스코'를 오는 15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효자 디스코 제작에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가수 '모던다락방'과 주민들의 신청으로 선정된 효자동 주민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한철 총감독과 함께 두 달간의 워크숍을 통해 편곡, 작사, 녹음을 진행했다.

음원 시사회에 참여한 참가자 고금자 씨는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내 안의 흥을 깨워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로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이번 나우, 효자동 주민들과 함께한 '뮤지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이해 향상을 통한 '포용적 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동 주민들과 함께한 8주간의 여정은 춘천사회혁신센터가 기획한 웹 예능 '효자동 할모니'로 커먼즈필드 춘천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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