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광주시는 지난 21~23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4기 참여자 선정을 위한 현장매칭의 날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현장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득을 보장하는 청년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복지, 공익활동 등 각 유형별로 나눠 지역청년들이 다양한 직무현장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6개 유형 총300여개 참여 사업장 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광주 사회적경제 48개 사업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일자리매칭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후 올 상반기까지 4개월씩 모두 3개 기수로 운영됐으며, 1기 140명을 시작으로 2기 140명, 3기 250명까지 모두 530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4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선도 사례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지원자수가 500명으로 확대됐다.

최종 결과는 30일 발표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9월 3일부터 노동, 관계, 심리 등의 기본소양교육을 받은 후 10일부터 6개월 동안 현장 직무활동을 하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현대에프엔비 면접위원인 노성은씨는 “우리 법인은 3명 채용 예정”으로“취업문뚫기가 어려운 시기에 같이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이 왔으면 한다”면서 “사람중심의 일경험드림 사업이 사회적경제 가치와 부합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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