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 스틸 컷/제공=ACC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 스틸 컷/제공=ACC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를 진행한다. 7월 프로그램은 디지털로 복원한 4편의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 복원작’ 상영이다. 

오는 28·2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광주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선보이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복원작 프로젝트 1탄이다.

상영작 모두 심층 기계 학습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포케이(4K)급으로 심화 복원돼 더욱 뚜렷한 영상과 풍성한 음향을 선사한다.

첫날엔 한국 최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과 속편인 ‘호피와 차돌바위’를 만날 수 있다.

‘홍길동’ 상영 뒤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와 한병아 감독을 초청, 관객과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했다. 

29일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콩쥐 팥쥐’가 스크린에 오른다.  오는 10월 2탄 진행에서는 ‘독고탁: 태양을 향해 던져라’ 와 ‘로보트 태권V’를 상영한다.

영화는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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