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들과 ‘유퀴즈’를 찍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청년기자단 10기가 ‘쿱퀴즈’ 진행자로 박람회 현장을 누볐다. 박람회 첫날, 청년기자단은 인기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맷을 빌려와  박람회 참가 기업들과 인터뷰 및 퀴즈쇼를 진행하며 브이로그 촬영에 나섰다.

 

센터는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지난 20일 센터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이희주 청년기자는 “우리 영상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사회적경제를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날 청년기자단은 ▲충청한방꽃차(푸드존) ▲협동조합 홍천찐빵(푸드존) ▲제주본초 협동조합(로컬존)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패션&뷰티존) ▲협동조합 마음을잇다(테크존) ▲(주)한국그린자원(에코존) 등 6개 기업을 만났다.

영상은 출연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시작된다. 청년기자단은 해당 기업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설립 목적과 대표 상품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퀴즈쇼, '쿱퀴즈'가 이어진다. 협동조합을 포함해 사회적경제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쿱퀴즈는 OX 퀴즈와 객관식 퀴즈로 진행됐다. 퀴즈 내용 중에는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묻는 질문이 나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도은 청년기자는 “박람회를 통해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시체험 부스와 체험존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즐기고 왔다"고 말했다. 금진영 청년기자는 “방역 조치 완화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 체험이 진행되고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더 많은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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