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Korea Aseptic Carton Recycling Association; KACRA, 회장 테트라팩 코리아 부사장 오재항)가 지난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11곳과 환경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멸균팩 최종생산업체와 원생산업체가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에 동참하기 위해 2021년 9월 창립됐으며, 2022년 5월 환경부의 정식인가를 받았다.

협회 회원사는 총 11곳으로 임원사인 테트라팩 코리아, 매일유업, 삼영제지, 세종YMCA와 회원사인 SIG콤비블록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함, 삼육식품,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연세유업, 남양유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회원사 외에도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유가공협회, 소비자기후행동, 아이쿱생협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 및 확대하고, 멸균팩 재활용에 대한 생산자 및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는 멸균팩 회수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용 정책 과제와 신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멸균팩 회수 선별 및 재활용 업체를 지원하고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연대하고 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오재항 회장은 "멸균팩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부터 기술 개발 보급,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멸균팩 자원순환생태계를 조성하고,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출처=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