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릿지는 기부와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순환형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특별한 임팩트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기부'는 기부금을 받았던 수혜자가 경제적 자립을 달성한 후 받았던 기부금을 재기부하는 양방향 소통을 목표로 하며, 재기부된 자금의 50%는 기부자에게 임팩트 포인트로 전달된다. 기부자는 임팩트 포인트를 사용하여 다시 다른 자립 프로젝트에 기부함으로써 기부의 선순환을 창출할 수 있다.

임팩트 기부로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자립 프로젝트에 전달된다. 자립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개발도상국 현지인과 탈북민이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들의 잠재 가능성에 집중한다.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재기부를 통해 일방적 도움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더 브릿지 홈페이지에서는 18개의 자립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자립을 통한 재기부율은 55~60%로 유지되고 있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를 위해 창업 교육/컨설팅 및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사업자금 지원한다. 또한 개발협력 영역의 청년 참여와 인식제고,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 진출 및 사업확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처=더 브릿지
출처=더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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